안녕하세요~수기스타일이 키우고 있는 초화화가 오늘 꽃이 폈어요. 하늘~하늘~ 너무 앙증맞고 예뻐서 올려봅니다. 봄에서 여름, 초가을까지 하늘하늘한 꽃잎을 피우는 ‘초화화’. 연분홍에서 진분홍까지 다양한 색감을 가진 이 꽃은 식물 애호가들 사이에서 ‘별꽃초’라는 이름으로도 불리며, 소박하지만 우아한 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하네요~오늘은 하늘하늘한 꽃 초화화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초화화는 어떤 꽃인가요?
초화화(草花花)는 학술적인 명칭이라기보다는, 일반적으로 하늘하늘하고 별 모양의 분홍꽃을 피우는 다년생 초본류 식물에 붙는 이름입니다. 사진 속 식물은 탈리눔 칼리카린덤(Talinum calycinum) 또는 **탈리눔 파니쿨라툼(Talinum paniculatum)**으로 분류됩니다.
- 국내 통용명: 초화화, 별꽃초, 들별꽃
- 원산지: 중남미
- 분류: 다년생 숙근초
- 개화기: 초여름~가을까지 반복 개화
- 꽃 특징:
- 가는 줄기 끝에 한 송이씩 피는 별 모양의 분홍꽃
- 하루에 피고 지는 하루살이 꽃이지만 연속 개화
- 아침 햇살을 받을 때 가장 예쁨

초화화의 꽃말
- 순수한 마음
- 빛나는 순간
- 짧지만 강렬한 사랑
- 자연의 미소
작고 소박한 꽃이 바람에 흔들리는 모습에서 유래한 꽃말입니다. 하루밖에 피지 않는 꽃이 반복해서 피어나기에, ‘오늘 하루를 소중히 살아가자’는 뜻도 전합니다.

생육 환경 및 키우는 법
조건 | 상세 내용 |
햇빛 | 양지~반양지 (햇빛 많을수록 개화 풍성) |
토양 | 배수가 잘되는 흙 (마사+상토 혼합 추천) |
물 주기 | 겉흙이 마르면 흠뻑, 과습은 주의 |
내한성 | 중간 수준 (노지월동 가능하나 혹한기엔 보호 필요) |
번식 | 씨앗 뿌리기 또는 자가파종 가능 |
팁: 이 식물은 씨앗이 잘 맺히고 떨어진 자리에 다시 자라므로 자가번식이 뛰어납니다. 한 번 심으면 다음 해에도 쉽게 자라는 매력적인 식물이에요.
쓰임새
- 테라스·베란다 화분용: 공간을 차지하지 않고 가늘고 길게 자라 분위기를 살려줍니다.
- 정원 가장자리: 연속 개화로 오랫동안 생기 있는 정원 유지 가능
- 꽃꽂이 재료: 하루 꽃이라서 실내 장식용으로는 일시적 사용에 적합
- 씨앗 채종 후 수공예 활용: 별모양 씨앗을 말려 수공예 재료로도 사용

전설 또는 유래
특정한 신화나 전설은 없지만, 유사 식물군에서는 "하늘에서 떨어진 별의 씨앗에서 피어난 꽃"이라는 이야기로 불리기도 합니다. 그래서 별꽃초라는 별명이 생겼죠. 이와 더불어, 짧게 피었다 지는 꽃의 운명은 순간의 소중함을 상징하기도 합니다.
주의할 점
- 꽃이 하루밖에 피지 않으므로 실망하지 마세요! 매일 새로운 꽃이 피는 계속 피는 다년초입니다.
- 줄기가 가늘고 바람에 잘 흔들리므로 지지대나 군식이 좋습니다.
- 씨앗이 작고 바람에 날려 예기치 않게 다른 화분에서 싹트기도 합니다.

정리하며
초화화는 보기보다 훨씬 생명력이 강하고 관리도 쉬운 다년생 꽃입니다. 하루를 살아내는 작은 꽃에서 삶의 아름다움과 겸손함을 느낄 수 있죠. 작년에 핀 자리에서 더 튼실하게 자라는 것을 보고 정말 생명력이 강하다는 것을 또 한 번 느낍니다. 우울할 때 초화화 꽃을 한번 보세요~ 신기하게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정원이나 베란다에 조용한 생기를 더하고 싶다면, 초화화를 꼭 한 번 키워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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